‘15금’ ‘19금’…올해부턴 OTT가 직접 정한다
올해부터 OTT 사업자가 영상물 연령등급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됐다. 그간 OTT에서 유통되는 영상물도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사전 심의를 거쳐 연령등급을 매겼다. 국민 절반 이상은 ‘OTT 사업자가 시청자를 모으기 위해 연령등급을 낮게 책정할 수 있다’며 우려했지만, 업계는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등위에 따르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선정된 OTT 업체는 자사에서 공개하는 영상물의 시청 등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영등위는 다음 달 28일부터 자체등급분...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