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편든 SM 사내 변호사, 직원들은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둘러싼 내분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SM 직원들은 ‘하이브보다 카카오가 낫다’는 쪽에 몰린 반면, 조병규 사내 변호사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옹호하는 메일을 임직원에게 돌렸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이날 SM 직원 전체에게 보낸 메일에서 “적대적 M&A(기업 매수·합병)을 시도하는 쪽은 카카오”라며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가 지난 3일 발표한 SM 3.0 비전을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이창환 대표의 문화산업에 대한 무지와 선생님(이 전 총괄)의 자리...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