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금요일 외래·수술 중단…“교수 피로 한계”
충남대병원이 이번주부터 금요일마다 외래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지 두 달이 넘어가면서,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2일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이번 주부터 금요일 휴진을 결정한다”며 “2달간의 의료 농단과 의대 입시 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도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금요일마다 외래진료와 수술을 쉬고, 자체...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