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침반] 코로나19 시대 마음 균형 어떻게 잡을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은 ‘코로나 블루’를 더욱 진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인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마음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비단 블루가 뜻하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만 있지 않다. ‘레드’, ‘그린’, ‘퍼플’도 있다. 다음의 사례들이 대표적이다. R씨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됐다는 소식에 운영하던 점포에 ‘중국인 입장 금지’라는 팻말을 내걸었다. 아시아인의 얼굴에 곰 퇴치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일도 저질렀다. 그는 이...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