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여행은 자아를 잃어가는 과정?" 4600Km를 걸어 여행한 남자의 자아상실"
"여행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이 말에 반기를 든 한 남자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독일 청년 크리스토프 레하게(Christoph Rehage)인데요. 그는 2007년 11월9일부터 2008년 11월13일까지 1년 동안 중국 베이징부터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수도인 우르무치에 이르는 4,646km를 걸어서 여행했습니다.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서 영화를 전공한 크리스토프는 이 험난한 도보여행을 자신만의 기록으로 남기기로 마음 먹었는데요. 도보여행 첫날 머리카락과 수염을 자른 말끔한 모습을 시작으로 도보여행 중에 자라나는... [원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