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팬데믹’ 항생제 내성…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전개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용한 팬데믹(Silent Pandemic)’이라 부르며 글로벌 공중보건 10대 위협 중 하나로 꼽는 ‘항생제 내성’. 한국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도는 처방으로 문제가 더 심각하다.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항생제의 효력을 회복시키는 등 팔을 걷어붙인 헬스케어 기업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용도 잘못 이해”…OECD 평균 상회하는 처방량 11일 의료계와 업계에 따르면, 항생제는 세균의 생존·증식에 필요한 세포벽 합성, 단백 합성 등을 억제해 세균 감염증을 치료...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