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부터 암초 만난 김경문호, 금메달 가능할까
김찬홍 기자 = 13년 만의 금메달 재현에 나서는 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벌써부터 빨간 불이 켜졌다. 일각에서는 4년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악몽이 되풀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야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야구가 13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만큼 금메달을 향한 대표팀의 의지는 뜨거웠다. 하지만 시작부터 거센 암초를 만났다. 소집 직전 연달아 터진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선...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