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의 퇴장’ 김연경, 국가대표 공식 은퇴
김찬홍 기자 = ‘배구여제’ 김연경(33·상하이)이 국가대표 생활을 공식 마감했다. 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이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오한남 배구협회장에게 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김연경은 협회를 통해 “막상 대표 선수를 그만둔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며 “그동안 대표 선수로 뛴 시간은 제 인생에서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