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박재혁, 젠지와 7년 만에 결별… “앞으로도 응원해달라”
젠지 e스포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룰러’ 박재혁이 소속팀을 떠난다. 젠지는 10일 상호 협의 하에 박재혁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젠지 측은 그동안 팀을 향해 보인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박재혁의 등번호인 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혁은 젠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6년 전신인 삼성 갤럭시에 입단해 ‘2017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서머 시즌엔 자신의 첫 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데뷔 7년 차를 맞았지만 박재혁은 여전히 최...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