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태조어진 봉안의례’ 5년 만에 다시 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 봉안 행렬이 5년 만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북 전주에서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7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풍남문사거리를 지나 경기전까지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조어진 봉안의례는 숙종 14년(1688년)에 태조어진을 새로 모사하기 위해 경기전 태조어진을 서울로 옮겼다가 다시 전주로 모셔와 봉안했던 의례를 재현한 의례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전주에서 다시 ...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