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자체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모델’ 구축

전북대, 지자체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모델’ 구축

4일 완주군, 장수군, 정읍시, 익산시와 협약 체결
글로컬대학30 사업 전방위 협력...시·군 발전연구소 설립

기사승인 2023-10-04 15:48:59

전북대학교가 도내 시·군 지자체와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 강점 분야 육성에 초점을 맞춘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달 27일 부안군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4일 완주군을 시작으로 장수군, 정읍시, 익산시 등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는 이날 완주군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하고, 완주군이 강점으로 갖고 있는 수소산업 분야의 성장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북대는 (가칭)완주군 발전연구소 설립·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북대는 장수군과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과 성공을 위해 농생명과 문화·관광산업, 지역의 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가칭)장수군 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정읍시와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적극 나서기 위해 펫바이오산업과 문화·관광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가칭)정읍시 발전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와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한 전방위 협력과 함께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협력, 전북대는 이 시설의 건립 및 운영을 위한 부지 제공 및 시설 사용에 협력해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싱크탱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을 설립하고, 산하에 14개 시·군 발전을 견인할 지역발전연구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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