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감정 국과수, 급발진 아닌 운전자 과실 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지난 1일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사고 당시 운전자 과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전달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목요일(11일) 국과수로부터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전반적으로 실체적 진실에 접근했고, 이후 피의자 조사를 하면 수사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사고 당시 켜진 것으로 알려진 후방등에 대해선 외부 빛으로 인해 불이 들어온 것으...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