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 KT최대주주… 재벌 종속, 통신공공성 훼손 우려
최근 국민연금이 KT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대차 그룹이 KT최대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최대주주 공익성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KT새노조는 22일 “KT노동자로서 이번 KT 최대주주 변경 문제가 국민기업 KT가 담보하던 통신공공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KT새노조는 “KT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 최대통신기업으로서 기술 혁신과 통신공공성에 중심에 있었고, 통신 노동자들의 자부심도 높았다. 그런데 KT마저 현대차 그룹에 종속되게 된다면, 통신3사...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