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70% 사양꿀…문제 없다는 ‘원조’ 호연당
시중에 판매되는 꿀 음료에 ‘천연꿀’이 사용될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과 달리, 대부분 ‘사양꿀’이 쓰여 소비자들의 혼동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사양꿀을 쓴 음료 표지에 ‘순 우리벌꿀’이라는 문구를 적는 경우도 있어 오해가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 동작구의 한 편의점. 판매되는 꿀 음료의 성분표에는 전부 ‘사양꿀’이 적혀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이창현(56)씨는 “꿀이라고 적혀 있으면 다 벌꿀이 들어간 줄 알지, 어떤 꿀이 쓰였는지는 잘 모른다”며 “사양꿀과 천연꿀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