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사랑한 ‘게임 개발자’ 김정주를 기억하며
넥슨의 창업주 故(고) 김정주 NXC 창업주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지 2주가 지났다. 게엄업계는 아직도 김 창업주의 부재로 인한 슬픔에 빠져 있다. 김 창업주의 이름 앞에는 넥슨의 창업주, 국내 3위 자산가, 인수합병의 귀재, 1세대 벤처인 등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게이머는 여전히 그를 ‘게임 개발자’ 김정주로 기억한다. 대한민국의 2030세대는 한 번쯤 넥슨 게임을 즐겨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1980~199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대부분 ‘바람의 나라’, ‘어둠의전설’, ‘일...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