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호 경제톡톡] 큰 게 좋을까 작은 게 좋을까, 경제가치로 본 ‘Size 경제학’ 이야기
10여 년 전만 해도 일정했던 제품의 사이즈가 요즘 들어 변화하고 있다. 이는 ‘크기’가 주는 소비심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대용량과 소용량이라는 ‘크기’가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된다는 의미다. 스타벅스에 가면 237ml인 숏(short)에서 591ml인 벤티(venti)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1리터 커피’라는 커피 브랜드는 판매하는 보통 사이즈의 커피 용량이 1리터다. 맥도널드엔 빅 사이즈의 햄버거가 인기다. 100% 고기 패티 2장에 213g 하는 햄버거는 초창기 햄버거 155g에서 대략 40%가량 커진 것이다. 아무리 성인일지라도 빅 ...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