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진행중인 ‘KSLV-I 명칭 공모전’에 12일 9시 현재 1만99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접수된 작품들은 순수 우리말을 비롯해 한국 최초로 발사되는 우주 발사체의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의 단어들이 대부분이다. 또 응모자 분석 결과, 10대 청소년 참여율이 35%로 가장 높이 나타나 우주 개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KSLV-1 명칭 공모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호응하고자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 기존 시상 대상과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하는 참가상 외에 ‘행운상’을 추가, 추첨을 통해 1000명을 뽑아 총 1116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캠페인 홈페이지(www.kslv.or.kr)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당선작은 KSLV-1의 대내외 명칭으로 사용된다. 명칭 공모전은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작은 다음달 16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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