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가운데 하루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의 발’로 자리를 잡았다.
15일 대전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1단계 구간 운행을 시작했을 당시 이용객이
하루 평균 3만9000명에 불과했던 대전지하철은 2007년 전체 구간 개통 후 7만4000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에 따른 상승효과 등으로 3월 이후 하루 평균 10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누적 이용객은 7300여만명. 특히 개통 이후 단 한건의 인사 사고가 없는 무사고 운행을 계속해 왔다. 해마다 200억원대에 이르는 적자 규모를 줄이려고 시작한 경영개선 노력은 지난해 공사 총수익을 전년보다 24.3% 늘려 재정자립도가 처음으로 50%대를 넘은 54.3%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난치병 청소년돕기를 비롯해 홀로 사는 노인 결연, 1사 1촌 결연,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 추진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하는 사회적 책무도 꾸준히 이행해 오고 있다.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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