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대상 의원은 총 290명이다. 전체 299인 가운데 의원직을 상실한 윤두환 구본철 김세웅 의원 등이 제외됐다. 장관직으로 자리를 옮긴 전재희 이달곤 의원 등도 분석 대상에서 빠졌다. 또 비례대표 후순위를 물려받거나 재·보선 등으로 뒤늦게 의원이 돼 투표 실적이 미미한 이두아 유원일 의원 등도 제외됐다.
법안은 총 592개다. 지난해 5월 개원한 18대 국회가 지난 4월 임시국회까지 1년간 본회의에서 전자표결을 통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법안을 대상으로 했다. 법안 가운데 찬반투표 없이 국회의장이 “이의 없습니까”라고 물은 뒤 “없습니다”란 대답으로 가결 선포되는 법안들은 모두 제외했다. 법안 이외에 동의안 결의안 비준안 예산안 기금계획변경안 등도 분석 대상에서 빠졌다.
분석에는 정보분석(BI) 및 경영계획(BPS) 솔루션 업체인 렉스켄(www.lexken.co.kr)의 전문가가 함께 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렉스켄은 데이터베이스 다차원 분석 시스템인 코그너스(Cognos)를 이용해 17만 여개의 데이터를 정리했으며 국회 입법조사처의 전진영 박사도 개인 자격으로 도움을 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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