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올림피아드 물리 분야 세계 2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물리 분야 세계 2위

기사승인 2009-07-20 16:55:01
[쿠키 사회] 우리나라 학생들이 세계 청소년 과학 영재들의 경연장에서 물리 분야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는 ‘2009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팀이 물리분야 종합 2위, 수학분야 종합 4위, 생물분야 종합 6위의 성적으로 참가학생 전원이 메달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멕시코 메리다에서 69개국 446명이 참가한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김동건(대구과학고 3·사진)군 등 4명이 금메달, 박영준(서울과학고 1)군이 은메달 1개를 따냈다. 104개국 880명이 독일 브레멘에서 실력을 겨룬 수학 올림피아드에서는 이상훈(서울과학고 1·사진)군 등 3명이 금메달, 임선규(경기과학고 2)군 등 3명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본 쯔쿠바에서 56개국 437명이 참가해 열린 생물 올림피아드에선 전우진(한국과학영재학교 3·사진)군이 금메달, 김수진(서울과학고 2)양 등 3명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세계적인 두뇌 올림픽으로 각국을 대표해 대학교육을 받지않은 20세 미만의 학생이 출전해 경시를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8개분야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에 출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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