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러시아 시험 전문기관에서 수행된 나로호 1단 연소시험이 30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에 정상적으로 완료됐다고 31일 밝혔다. 교과부는 연소시험 결과의 세부 분석에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험 결과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나로호 발사일정에 관한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상이나 최종 준비과정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8월 중순쯤 나로호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구체적인 발사 시기는 한ㆍ러 양국 기술진들의 발사일정 협의가 완료되면 바로 공개할 계획이다.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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