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2PM 멤버 준수(22)이 라디오 프로에 출연한 자리에서 “진실이 이긴다”고 발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재범(23)의 영구탈퇴로 인해 홍역을 치른데 따른 심경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준수는 10일 SBS 파워FM ‘김희철의 영스트리트’에 출연, 2PM 멤버들에게 “진실이 이긴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누구에게나 항상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멤버들이다. 항상 진실이 이기니까 지금 이대로 6명 뭉쳐서 초심 변하지 말고 이렇게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실 멤버들이 많이 힘들고 지쳐 있다. 형으로서 따뜻한 말을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준수의 발언에 대해 2PM 팬들 사이에서 그가 언급한 진실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근 무릎 부상을 당한 준수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준수와 함께 출연한 같은 멤버 우영(21)은 “요새 목이 아파서 라이브 무대를 못하고 있다. 멤버들 모두에게 고맙다. 빨리 낫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준호(20)는 “초심을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재범이 영구탈퇴한 2PM은 신곡 ‘위드 아웃 유(Without U)’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