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사업상 일정 맞아 임세령씨와 필리핀 동행”…“왜곡 당황스럽다”

이정재 “사업상 일정 맞아 임세령씨와 필리핀 동행”…“왜곡 당황스럽다”

기사승인 2010-05-12 14:41:00

[쿠키 연예] 대상그룹 임세령씨와 필리핀에 동행한 사실이 전해진 배우 이정재가 “사업상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12일 소속사를 통해 밝힌 입장에서 “처음 보도를 접했을 때 임씨와 필리핀에 함께 출국했던 것은 사실이기에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언론 보도에서 함께 동행한 일행에 대한 이야기와 이유는 배제된 채 임씨와 단 둘이 출국한 것으로 왜곡되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임씨 또한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인 사업 구상에 많은 도움을 준 임씨를 포함해 여러 지인들이 친분 상의 이유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것 같아 많이 죄송하다”며 “아무래도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노총각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들이 자꾸 오고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재는 평소 관심 분야인 부동산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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