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강호동 출연료 못 받았다…소속사 가압류 처분 당해

유재석, 강호동 출연료 못 받았다…소속사 가압류 처분 당해

기사승인 2010-07-16 16:48:00

[쿠키 연예] 방송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소속된 디초콜릿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로부터 최근 두 달 동안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디초콜릿 관계자는 16일 “유재석과 강호동을 포함해 다수의 소속 연예인들이 1개월에서 2개월 동안 TV 출연료 등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연료 미지급 이유는 디초콜릿이 채권단으로부터 가압류 처분을 받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의 가압류 처분으로 경영 악화에 빠진 디초콜릿은 MBC ‘황금어장’ 등그동안 외주 제작하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서도 손을 뗀 상태다.

디초콜렛은 유재석과 강호동, 고현정, 김용만, 송은이, 강수정, 박경림, 윤종신, 박지윤, 김태현, 박선영, 김태우 등이 소속된 대형 연예기획사로 이번 파문이 소속 연예인들의 이탈로 이어지지 않을까 방송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1일 디초콜릿의 옛 경영진들이 거액의 회사 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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