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KBS와 블랙리스트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김미화(46)가 오는 12일 경찰 추가조사를 받는다.
김미화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8월 12일 오후 2시, 영등포경찰서에 2차로 불려간다”며 “지금은 KBS라는 거대한 벽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무척 외롭고 지치지만 진실을 위해 지치지 않겠다.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지난달 6일 KBS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KBS는 사실무근이라며 김미화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김미화는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