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 최소한의 분별력과 애국심을 갖지 못한 경우엔 취직할 때 불이익을 줘야 닮아가려는 사람들을 줄일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천안함 폭침범은 북한이 아니다’라는 바보 천치 같은, 반역자 같은 주장을 하고 다녀도 불이익을 주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다”며 “민주당, 민노당, 좌익매체, 친북세력, 그리고 김정일 정권이 그런 야만적 주장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 거짓의 세력에 굴복함으로써 이들을 용기 백배 하도록 만들어 거짓의 악순환 구조가 정착되었다”며 “이 악순환 구조가 더 깊게 뿌리내리면 한국인의 분별력과 국가 지도력이 마비된다. 김정일 정권의 붕괴로 자유통일의 기회가 와도 한국은 그 기회로부터 달아나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