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해 3월 BMW와 타이어 공급계약을 맺고 그동안 양산 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BMW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 2’다. 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에 장착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 프라임 2를 미니 쿠퍼S에 우선 공급하고 유럽에서 생산되는 미니 원·쿠퍼·쿠퍼D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BMW 외에도 아우디, 폭스바겐, GM, 포드 등 해외 주요 완성차회사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