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13~17일까지 5일간 특수전사령부, 남양주시, 양평군 등 하루 평균 250~300명이 참여하는 합동 수중정화활동을 전개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정화활동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양수리에서 잠실상수원보호구역까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매년 실시해 왔다. 그동안 이 지역의 수중 및 수변에서 수거한 쓰레기 양만 490t에 달한다.
정화활동 첫날인 13일, 특전사 대원 200여명이 양수리 일대의 수중쓰레기 5톤 가량을 건져냈다.
특전사 윤여웅소령은 "특전사가 지속적인 수중쓰레기 정화활동을 통해 한강살리기에도 일익을 담당" 하지만 "군 해상 척후조 훈련도 병행 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곽경근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