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6월 주택 착공실적이 전국 2만9262가구로 5월(3만2679가구)에 비해 10.5%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2581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6681가구였다. 착공 주체별로는 공공이 4236가구, 민간은 2만5026호였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 1월 1만36가구에서 4월에는 4만5332가구까지 늘었지만 5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준공된 주택은 총 3만3422가구로 5월(2만1125가구)보다 58.2% 늘었다. 이 중 아파트는 2만2997가구로 전체의 68.8%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1만761가구)는 김포, 수원 등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의 준공으로 5월에 비해 180%나 늘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