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네트웍스, 증강현실 접목 제품 출시
[쿠키 생활] 특정 이미지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가상현실 시스템을 활용한 어린이 3D교재가 출시됐다.
(주)에이알네트웍스는 최근 실제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접목해 제작한 동물카드와 상어이야기 등 4가지 제품을 시중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교재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인 만큼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구입한 카드나 책과 함께 제공되는 프로그램 CD를 컴퓨터에 설치한다. 이 후 바탕화면에 설치된 해당 아이콘을 실행한 뒤 웹캠에 카드 뒷면의 흑백 마커를 비추면 모니터를 통해 카드를 들고 있는 손과 입체적으로 구현된 카드 속 이미지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동물카드의 경우 동물이 손 앞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 이와 함께 영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일부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상어이야기는 삼성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탭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에이알네트웍스 관계자는 “출시 제품 외에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