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국의료기관 대상 ‘베트남 진출’ 설명회 개최

복지부, 한국의료기관 대상 ‘베트남 진출’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2-08-20 11:15:00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는 20일부터 24일 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방문한 민·관 합동 실무대표단이 한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와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환자수의 증가, 한국의료기관 현지 진출 등에 따라 한국과 협력의사 적극 표명에 따라 방한이 성사됐다. 베트남 호치민시 민·관 합동 실무대표단은 우선 한국 병원과 의료기술을 경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 등 6개 한국의료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 간 협력사업으로 호치민시 공공병원 설립·운영에 한국의료기관 참여, 베트남 의료인력 연수 및 기술교류, 한국 의료기관 진출을 위한 현지 제도개선 및 여건 조성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2020년까지 1300여개의 의료기관 확충 계획 등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의지가 강한 나라”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장의 거점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병원 진출을 통해 해외환자유치 확대와 의약품·의료기기 등 연관산업 진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의료기관으로는 가야베한병원, 서울메디컬클리닉, JK성형외과, 다솜병원, SI치과, 오라클 피부과 등 6개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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