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신흥제약국 제약사, 5년간 8백억 수출계약 성사

국내-신흥제약국 제약사, 5년간 8백억 수출계약 성사

기사승인 2012-09-14 13:45:00
[쿠키 건강]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BIO KOREA 2012’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Pharm Fair’ 행사에서 국내 6개 제약사가 중동, 동남아, 미주, 러시아권 등 해외 7개사와 총 7400만불(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MOU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사된 계약규모는 국내 1위 수출기업인 LG생명과학의 지난해 완제의약품 수출총액에 달하며 연간 수출효과로 환산시(연간 160억원) 국내 1위 완제의약품 수출품목(뉴로녹스주) 연간수출액의 1.2배, 2위 수출품목(헤파박스진)의 연간수출액 1.6배에 달하는 액수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는 최근의 미국?EU 등 제약 선진국과의 FTA 체결과 세계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추세에 따른 해외기업과의 협력 등에 따른 우리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노력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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