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에이즈 예방에 대한 관심 증진과 HIV 감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제8회 에이즈 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오늘부터 10월 12일까지 19일 동안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제8회 에이즈 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에이즈 예방’과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를 주제로 작품 출품이 가능하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국 대학(원)생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학생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기획서, 영상, 인쇄, Outdoor, 슬로건 등 총 다섯 부문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는 오는 11월 둘째 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총 53작품에 대한 시상과 157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제8회 에이즈 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관계자는 “에이즈 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해가 더해갈수록 대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역시도 대학생들의 무한 상상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누적 내국인 HIV 감염인 수는 8544명이며 지난 6년간 매년 7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인이 보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888명으로 기존보다 큰 증가세를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