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 비상진료 실시

추석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 비상진료 실시

기사승인 2012-09-27 09:58:01
[쿠키 건강]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중 당번약국 운영 등 의료기관 비상진료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추석명절 기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자 시군구별로 지역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재해, 대형사고 등에 대비해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가 운영될 방침이다. 또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약국 위치, 응급처치요령, 독극물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된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복지부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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