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떨어지는 환절기, 아기 건강 ‘빨간불’

면역 떨어지는 환절기, 아기 건강 ‘빨간불’

기사승인 2012-10-11 15:00:01

[쿠키 건강]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는 아기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기상청은 10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밝혔다.

특히 가을철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성과 번식력을 증가돼 아기 몸에 질병이 생기기 쉽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나 RSV 등의 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스마와 같은 균을 통한 어린이 감기가 늘어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연약한 아기가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피부면역과 외부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환절기 아기 건강을 위한 관련 아이템을 소개한다.

◇보습과 피부 면역력 강화로 튼튼한 피부 만들기=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린 아기의 피부는 환절기에 들어서면 전해질 불균형과 면역력 약화로 외부 환경의 자극에 취약해지기 쉽다. 또 아기 피부는 성인에 비해 수분함유량과 피지분비량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건조한 환절기의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트러블 발생률이 높다.

특히 아기들은 엄마로부터 선천적인 면역력을 받아 태어나긴 하지만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후 만 3세까지 자가면역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시기는 면역체계의 상당부분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 피부 면역에도 신경써야 한다.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베이비 로션과 크림은 조선왕실 원자의 첫 목욕물인 오지탕에 국내산 한방성분을 더한 ‘내추럴 한방 테라피 처방’으로 보습은 물론 아기 피부의 근본적 자생과 개선을 돕는다. 한창희 ‘궁중비책’의 브랜드 매니저는 “건조하고 민감한 환절기에는 아기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함께 피부 면역력을 키워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맞서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없애 쾌적한 공기 유도= 큰 일교차와 차고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쉽다. 건조해진 실내를 개선하기 위해 가습기를 통해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와 외부공기를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콧속은 물이나 식염수를 사용해 헹구어 주면 좋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내에 떠도는 탁한 공기는 아기 피부에 닿아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방안에 식물이나 공기 청정기를 사용해 공기를 정화시키거나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줘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다. 리홈의 ‘에어워셔’는 공기청정기능과 건강 가습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온 정수필터와 탈취·먼지집진 기능이 탁월한 ‘클린필터’가 장착돼 청결한 공기를 만들어 준다.

◇숙면으로 면역력 쑥쑥= 충분한 잠은 체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자는 동안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아기의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실내온도를 20~22도, 습도 60%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TV, 라디오 등 소음을 없애 깊이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한다.

3시간 이상의 긴 낮잠은 야간 숙면을 방해해 생체리듬을 깰 수 있으니 저녁 취침시간을 정해 놓고 낮잠 시간은 적절히 안배하는 것이 좋다. 웅진씽크빅의 프리미엄 수면 교구 ‘자몽이’는 0~3세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동화, 특허 자장가 등 110여 가지 컨텐츠가 들어있어 수면 뿐만 아니라 두뇌 개발, 언어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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