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에서 초인종 소리에 집 밖으로 나온 집주인 박모(70)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송씨가 달아난 뒤 아파트 관리실에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10년 전 가출해 노숙생활을 해온 송씨는 생활비를 구하려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