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남성 화장품 업계에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새로운 남성 모델을 줄이어 발탁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남성 화장품을 출시한 화장품 회사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줄 남성 광고 모델을 적극 발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가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할 새 모델로 조슈아 클로스를 발탁했다. 랩 시리즈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대변할 조슈아 클로스는 미국 오레곤주포틀랜드 출신의 모델 겸 배우로 작곡 등 음악 활동까지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랩 시리즈의 글로벌 모델 교체는 3월 전세계 동시 출시한 올인원 에센스 로션 출시에 맞춰 진행됐다. 랩 시리즈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한가지 제품으로 남성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올인원 에센스 로션’이라는 컨셉으로 스킨케어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은 물론 간편한 스킨케어를 원하거나 여행 및 출장이 잦은 남성들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소망화장품은 올해 초 월드스타싸이를 남성용 CC크림 ‘맨즈 밤(Man’s Balm)’ 광고 모델로 발탁한데 이어 최근 브랜드숍 브랜드 ‘오늘(ONL)’을 대표할 모델로도 선정했다. 또한 싸이 콜라보레이션 화장품 ‘꽃을든남자 에너지팩토리’를 오늘숍의 남성 화장품 코너에서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이오페 맨’의 새 얼굴로 장동건을 발탁했다. 아내 고소영이아이오페 여성 라인 모델을 맡고 있어 부부가 함께 아이오페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 셈이다.
아이오페 맨은 장동건 모델 발탁과 함께 스킨 대용 에센스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네즈 옴므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남성상에 맞는 송중기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송중기는 하얗고 잡티 없는 피부 톤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부러워하는 피부 미남 스타로 유명하다.
비오템 옴므는 다니엘 헤니를대신할 새로운 모델로 원빈을 선정했다. 비오템 옴므 측은 원빈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20~30대 남성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