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중앙부처 및 공직 유관단체, 고공직자, 기관장 재산 현황’을 1일 공개했다. 복지부 고위 공위 공직자 재산 평균은 보건복지부 소속이 약 12억여원, 복지부 산하 기관이 20억여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리위에 따르면 복지부 고위공직자 중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재산총액이 총 39억19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손건익 전 차관 의 재산총액은 34억 2919만원이었다. 아울러 임채민 전 복지부 장관은 10억8122만7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복지부 산하기관 중 최고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는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으로 50억4344만원을 신고했다.
복지부 실장급 중에서는 최희주 저출산고령화사회정책실장이 12억7164만원, 전만복 기획조정실장이 6억8948만원, 박용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6억7458만원,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5억6633만원을 신고했다. 또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장은 8억38만원, 이봉화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13억879만원을 신고했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장 재산 순위를 살펴보면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50억4343만9000원,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34억2730만8000원,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20억6717만2000원,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18억5687만1000원,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13억1868만5000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이 12억8921만6000원,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8억38만8000원의 재산액을 신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