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은 대만에서 헤지스 브랜드를 독점 전개하는 패션기업 먼신 가먼트(Munsin Garment) 그룹을 통해 타이페이에 위치한 대만 최대 규모 백화점 퍼시픽 소고(Pacific Sogo)의 본점 충효(Chung-Hsiao)점에 헤지스 단독 매장을 지난 1일 오픈했다.
대만 시장에서 헤지스는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워 모든 제품을 한국에서 수출하고 가격도 한국 내 소비자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더불어 2007년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헤지스는 중국 시장에서 전문직 고소득층 고객들에게 관심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진출 이래 해마다 1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헤지스는 대만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5개 매장을 개설하고, 이후 2015년까지 타이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위치한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모두 15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