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종 감염병 확산’ 위기대응, 안전훈련 실시

‘해외신종 감염병 확산’ 위기대응, 안전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3-05-06 10:51:00
[쿠키 건강] 최근 해외신종 감염병 등이 확산돼 국가적 위기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태풍과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73조에 따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의 주관하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필수요원 비상소집 훈련과 ‘해외신종 감염병의 국내유입 및 확산’ 위기대응 토의형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5월 6일에는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상한 필수요원 훈련을 시작으로, 훈련 둘째날인 7일에는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유입 및 확산’ 위기대응 훈련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안전행정부 등 10여개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다. 훈련 마지막 날 8일에는 공동구 재난발생 등 인적재난 대비태세 점검훈련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련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난예방 및 대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관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