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사회적으로 시급하고 정책적 중요도가 높은 보건의료분야의 연구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설립이후 매년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해온 NECA는 임상적으로 유용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시급한 과제들을 연구로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일반국민과 의료계, 정부 및 유관기관 등 다양한 경로에서 연구주제를 제안받아왔다.
NECA에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제안된 연구주제는 각 주제별로 연구기획관리위원회와 분야별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질병부담정도, 사회적 시급성, 정책적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다각적 검토를 거쳐 최종 채택된다. 올해 제5차 수요조사를 통해 채택된 연구주제들은 2014년도 공식연구로 수행될 방침이다.
이선희 원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하에서 의료기술의 효과, 안전성, 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관심들이 실효성있는 연구결과로 산출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의료현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NECA에서 수행한 연구는 ▲글루코사민의 관절염 예방효과 여부 ▲라식, 라섹 등 근시교정술이 효과 여부 ▲태반주사의 피부미용, 피로개선 등의 효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물의 처방양상 등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