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선생님’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9개 부서와 인천지역 9개 지역아동센터가 결연을 맺고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매월 각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공항소개, 여객터미널 이용안내 등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공항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운영비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의 상황을 고려해 매월 운영비를 함께 지원하는 것을 비롯 추석맞이 명절 행사 지원, 비행기 날리기 대회,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안겨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어린이들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활주로 선생님’ 프로그램에서 배운 내용을 ‘공항 나들이’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공항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출국장과 입국장 방문, 자기부상열차 전시관 견학, 밀레니엄홀 공연 관람 등 즐겁고 신기한 체험학습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활주로 선생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공항산업 교육과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근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역 사회 어린이들이 더 큰 꿈과 포부를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