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골프 딱걸린 국토부 사무관

접대골프 딱걸린 국토부 사무관

기사승인 2013-06-01 12: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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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국토교통부는 1일 사무관 A씨가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의 한 골프장에서 업자들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가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사무관인 A씨는 지난 26일 산하기관인 코레일 고위간부 B씨와 업체 관계자 2명 등 넷이서 일요일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골프장 비용은 업체에서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감사관실은 총리실에서 이런 사실을 통보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이다.

건설 교통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다루는 국토부는 내부 준칙에 의해 이해관계자와의 골프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슈퍼 갑(甲)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A사무관은 골프를 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B씨가 고등학교 동기이기 때문에 같이 라운딩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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