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광중학교 학생들 장애인 돕는 자원봉사단 만들어

대구 성광중학교 학생들 장애인 돕는 자원봉사단 만들어

기사승인 2013-06-26 16:58:01


대구지역 중학생들이 장애인 돕기에 나선다.

대구 성광중학교는 26일 ‘국제장애인문화교류 대구광역시협회(정덕주 회장)’와 협약을 맺고 ‘성광중학교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봉사단은 학생 60여명과 학부모 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표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이들은 축구장, 야구장, 박물관, 미술관등에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봉사의 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어머니 봉사단장에는 정순경씨가 뽑혔으며 학생 봉사단장은 김상범 학생이 맡게 됐다.

채종업 성광중학교 지도교사는 “봉사단원들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모든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화합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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