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총책과 공모해 중국에 콜센터를 두고 국내총책, 현금인출책, 알선책, 상담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보이스피싱을 통해 116명으로부터 18억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대구·대전·경기도 등에서 통장모집 사무실을 개설한 후 대출을 빙자해 대포통장 120여개를 만들어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휴대전화 29대, 현금카드 86개, 장부 5권 등을 압수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