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15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 농협지소 인근 도로에서 모 어린이집 차량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김모(6)양 등 어린이와 교사 오모(33·여)씨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서귀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를 당한 어린이와 교사는 가벼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고, 치료를 받고 모두 귀가 조치됐다.
당시 어린이집 차량에는 운전자 오모(57)씨를 포함해 모두 9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오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운전자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