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고교는 지난해 12월31일 설립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올 2월 제주도교육청에 설립승인을 신청했고, 도교육청은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동의를 받아 지난 14일 설립승인을 최종 결정했다.
KIS 고교는 현재 한국국제학교(KIS)를 운영하고 있는 (주)YBM JIS가 설립한 사립학교로 초·중 과정과 통합·운영된다.
학생수는 한국국제학교 초·중 과정을 마친 96명과 신입생 17명을 포함해 113명(9학년 52명, 10학년 61명)이다. 12학년까지 채워지면 20학급 48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학교 건물은 내년 4월 30일 준공 예정이며 준공이전에는 현재 한국국제학교 건물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YBM JIS 관계자는 “KIS 고등학교는 사립이지만 공립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의 설립 취지를 살려 타 국제학교보다 저렴한 수험료와 차별화된 장학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