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5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영화 ‘감시자들(조의석·김병서 감독)’을 안방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19일부터 ‘감시자들’을 극장과 동시 상영한다고 밝혔다. 1만 원을 유료 결제하면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곰TV에서 감시자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감시자들’은 지난달 3일 개봉해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후 지난 12일 누적 관객수 550만2688명을 기록했다. 국내 흥행은 물론 토론토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고.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등이 열연을 펼친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특히 청계천, 테헤란로, 이태원, 서소문 고가 등 익숙한 서울 도심 곳곳을 영화의 주요 무대로 활용했다. 또 정우성의 데뷔 후 첫 악당연기도 기대할 만하다. 지능적이고 철두철미한 범죄조직의 리더 ‘제임스’를 연기하며 남성미를 뽐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