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5시쯤 삼척시 원덕읍 산양리 416번 지방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트럭이 도로 옆 5m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모(22) 일병이 숨지고 김모(22) 상병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중인 장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장병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훈련을 위해 사고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주차하던 차량이 경사면으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삼척=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