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방송은 17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위를 놀라게 할 4개 팀으로 A조의 레버쿠젠과 C조의 안더레흐트(벨기에), E조 샬케04(독일), F조 나폴리(이탈리아)를 꼽았다.
NBC는 레버쿠젠에 대해 “조 편성이 나쁘지 않아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레버쿠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같은 조다. 오는 18일 첫 상대인 맨유가 가장 전력이 앞서지만 조 2위는 레버쿠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NBC는 “함부르크에서 영입한 한국의 공격수 손흥민이 지금까지 6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도움도 한 개를 기록하며 몸값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18일 시작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32개 팀이 출전, 8개조로 나뉘어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